스마트공장 도입했더니…설비가동률 30%↑·불량률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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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작성일 2019.10.15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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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제6차 '中企 4차 산업혁명위원회' 개최

스마트공장 추진현황과 발전방안 논의 

 

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소기업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추진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세계 4대 제조강국 도약 목표의 첫 단계인 스마트공장의 구축 현황과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자로 나선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박한구 단장은 "현재 전국에 7903개의 스마트공장이 보급됐지만, 지식근로자의 경험적 기술이 상품화되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은 더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단장은 추진단이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 및 확산 사업 달성 계획 ▲국제 표준 기반의 스마트공장 표준 모델 개발 ▲스마트공장의 공급기업 육성계획 등을 공유했다.

상생형 스마트공장의 우수사례 기업으로는 엄정훈 아이리녹스 대표이사가 나서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설비가동률은 30% 증가, 불량률은 50%감소하는 성과를 창출해 매년 매출과 일자리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 대표는 스마트공장과 관련해 ▲지원절차 및 수행 프로세스 등의 간소화 ▲융자 및 투자 프로그램 확대 ▲참여 기관 및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및 세제혜택 확대 ▲구축 완료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한 지원혜택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윤여동 4차산업혁명위원회 공동위원장(한국글로벌헬스케어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중소기업의 경영상황 등을 고려한 정책이 부재하다는 의견이 있는 만큼 DNA(Data, Network, AI), 규제애로, 인재육성 등 4차 산업혁명 주요이슈에 대한 정책과제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회의 종료 후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의 '자상한 기업' 협약식에 참석했다.